최근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 많은 관심을 받은 싱가포르. 음식과 여행, 쇼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여행지로 인기가 높은데요. 화려한 쇼핑센터와 맛있는 레스토랑을 즐길 수 있으면서 자연 친화적인 관광지 역시 많은 매력만점 도시입니다.
저는 1년 전에 가본 적이 있는데, 매콤달콤한 칠리 크랩 맛을 잊을 수가 없더군요. ㅎㅎ
싱가폴은 우리나라 저가항공사들이 취항하지 않기 때문에 특가나 프로모션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직항이냐 경유냐에 따라 갈리는데, 경유해서 갈 경우 비행기값이 확 줄어들게 됩니다.
싱가폴까지는 약 6시간이 넘게 걸리는 장거리 노선으로, 대한항공, 아시아나, 싱가폴 항공 세 곳이 직항으로 운항하고 있습니다. 보통 직항으로 가실 경우 50만원 이상 주셔야 하며, 경유로 가면 좀더 저렴하게 갈 수 있답니다.
그럼 싱가폴 비행기값 자세히 한번 알아볼게요.
우선 7월 현재 기준으로 2~3개월 정도 저렴한 싱가폴 비행기값 찾아봤는데요. 9월에 출발하는 항공권이 상당히 저렴합니다. 왕복 28만원인데, 경유시간이 조금 길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상당히 가성비가 좋은 항공권이랍니다.
같은 날짜에 대한항공 직항으로 갈 경우 가격은 약 50만원입니다. 6시간이 넘는 비행인만큼 직항과 경유를 비교해서 구매하시면 되겠네요.
참고로, 싱가폴은 일년 내내 비가 자주오는 날씨인데요. 우리나라의 장마와는 다르고, 하루에 한두 번 열대성 소나기 스콜이 내리는 편입니다. 여행을 가장 피해야할 시기는 6월~8월로 매우 덥하고 습하며, 11월~1월에 가실 경우 우기이기 때문에 우산이나 우비를 꼭 준비하셔야 합니다.
9월 정도면 날씨도 맑고, 밤날씨도 좋답니다. 여행하기 괜찮은 날씨이니, 일정만 맞으시면 이때 여행하길 추천드립니다. 지금 알아본 항공권은 9월 출발이지만 10월, 11월, 12월로 갈수록 싱가폴 비행기값은 비싸지는 편이니 참고하시고요.
또 싱가폴은 물가가 상당히 비싼 편인데요. 우리나라 가로수길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다른 동남아에 갈 때보다 여행경비를 넉넉하게 준비해가시는 편이 좋습니다. 보통 여행을 가면 현지마트에서 저렴하게 간식을 해결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싱가폴은 마트 물가도 싸지 않다는......
도시가 크지 않아서 걷는걸 좋아하시면 어디든 걸어갈 수 있고, 지하철이 저렴한 것은 큰 장점인데요. 버스노선 역시 촘촘히 연결되어 있어 이동하는데는 불편한 점이 전혀 없답니다. 건물마다 그늘이 잘 되어 있어서 땡볕이나 소나기도 쉽게 피할 수 있고요. 어딜가든 에어컨이 빵빵하답니다.
여기서 직항으로 싸게 가는 한가지 팁을 드릴게요.
싱가폴까지는 6시간이 넘게 걸리기 때문에 돈을 더 주더라도 직항으로 가고싶은 분들이 많을 텐데요. 대한항공에서 항공권을 예약할 경우, 바로 결제를 하지 마시고, 위시리스트에 추가해놓는 방법을 쓰면 10% 쿠폰이 날라온답니다.
물론 다 날라오는건 아니고, 좌석이 여유가 있는 경우에 발급이 되는데요. 제가 아는 지인들은 다 이렇게 할인받았답니다. 10% 할인만 받아도 남들보다 훨씬 저렴하게 갈 수 있으니, 꼭 써먹으시기 바랍니다.
또 한가지 팁을 더 알려드리면, 항공권을 고른 뒤 G마켓, 11번가 등을 이용해 결제하는 방법도 매우 유용합니다. 1년내내 다양한 할인을 해주기 때문인데요. 지금 하고있는 할인혜택만 봐도 첫구매회원 10% 할인, 70만원 이상 5만원 할인, 150만원 이상 11만원 할인 등이 있네요.
이렇게 할인쿠폰을 적용하면 싱가폴 비행기값 최저가보다도 저렴한 가격으로 득템 가능하답니다 !!
이상 싱가폴 비행기값 저렴하게 구매하는법 알아봤는데요.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